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어업이 사실은 환경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출처: 넷플릭스
2021년 넷플릭스에 새로운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가 공개되었죠. 바로 <씨스피라시>입니다. <씨스피라시>는 해양 생태계과 어업을 다룬 다큐멘터리인데요, 어업의 불편한 진실과 그로 인한 환경오염을 고발하는 다큐에요.
출처: <씨스피라시> 공식 예고편
해양 쓰레기 문제를 떠올릴 때 빨대, 비닐과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는 바다를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개개인이 만들어내는 플라스틱 쓰레기보다 더 많은 양의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건 따로 있다고 해요.
출처: <씨스피라시> 공식 예고편
영화는 해양 생태계를 망치는 가장 큰 요인이 상업적 어업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그물, 낚싯줄, 부표 등이라고 말합니다. 어업 활동 중 망가진 그물은 고쳐 쓰는 것보다 바다에 버리는 게 훨씬 저렴하고 쉬운데, 버려진 폐어구에 계속해서 물고기가 잡히는데요. 그로 인해 물고기가 갇히거나 죽는 일들이 발생하고 결국 해양 생태계가 위태롭게 변한다고 해요.
출처: <씨스피라시> 공식 예고편
또한 영화는 일본 다이지에서 행해지는 포경을 고발하기도 하는데요. 그들은 멸종위기종인 참다랑어 남획을 위해서 최상위 포식자인 돌고래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 해당 이미지는 영화와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심지어 부수 어획으로 상어를 죽인다고 했지만 사실 샥스핀 공급을 위해서 지느러미만 자르고 상어를 다시 바다로 보내 죽음으로 몰고 있었는데요. 다가오는 7월 14일에는 '상어 인식 증진의 날'이 있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상어에 대한 인식 증진과 보호를 위한 날이죠. 그 점을 생각하면서 영화를 본다면 더욱 깊게 다가올 것 같아요.
▼ 상어 인식 증진의 날을 포함한 7월 환경 기념일이 궁금하다면? ▼ https://blog.naver.com/inobus/223145635584
※ 해당 이미지는 영화와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영화는 해양 쓰레기, 어업과 관련된 이면을 비추며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해양 쓰레기 문제 방안으로 상업적 어업의 금지와 해산물 섭취 중단을 주장합니다.
넷플릭스 <씨스피라시>의 공식 예고편인데요, 해양 생태계를 위태롭게 하는 주범이 어업이라고 하니 참 마음이 무겁네요...
한순간에 해산물 섭취를 중단하기는 어렵겠지만 지구를 위해 조금씩 실천한다면 어떨까 싶어요. 비건에 대한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으니 더욱 유익한 게시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할게요!